-
[비주얼 경제사] 철도왕·석유왕·금융왕의 전횡, 반독점법 자초
그림1 우도 케플러, 『세월이 참 많이 변했네!』, 『퍽(Puck)』, 1914년 3월 7일자. 우선 유령으로 등장하는 밴더빌트(Cornelius Vanderbilt)에 대해 알
-
태국 ‘상습 쿠데타’는 정당·의회의 민간정치 취약한 탓
태국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24일 방콕의 한 쇼핑센터 앞에서 시민들이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. [AP=뉴시스] 태국 군부가 지난 22일 19번째 쿠데타
-
지금 봐도 톡톡 튀는 수십 년 전 아이디어
19세기 오페라 가수였던 리나 카발리에의 얼굴을 모티브로 한 접시들.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던‘피에로 포르나제티 탄생 100주년’ 기념전의 도록에
-
[특별기고] 투표 참여가 대한민국 개혁의 출발점
김용복한국정당학회 회장 제6회 지방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왔다. 예전 같으면 무의미하게 반복되는 로고송과 흩날리는 벚꽃처럼 여기저기 짓밟히는 홍보물들에 상당히 짜증을 느끼고 있을 즈음
-
6월 4일 표심,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
6·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확정됐습니다. 이들은 지금부터 승리를 향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것입니다. 중앙일보 ‘천안 아산&’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
-
구조된 광부 "들것 더러워지니 장화 벗을까요?"
터키 지한통신서울 주재 특파원광부 301명이 사망한 터키 서부 마니사주(州) 소마 탄광 참사와 관련해 18일(현지시간) 소마광산회사 임원 등 3명이 구속됐다. 13일 사고 발생 후
-
[The New York Times]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았다고?
마이클 A 리바이미국 외교협회(CFR) 선임연구원 중국 경제가 조만간 세계 최대 규모가 된다는 보고서가 지난달 발표돼 여기저기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. 평소 침착한 전문가들
-
"유병언 주내 검거 법정 최고형 심판 받게 하겠다"
“검찰과 법의 권위에 도전한 거악 부패 기업인 유병언 회장과 그 아들에 대해 끝까지 추적 검거해 법정 최고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.” 청해진해운의 경영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
-
피해자·국민들의 ‘주장할 권리’ 경청해야 민심 얻는다
터키 소마탄광 폭발사고 사망자가 17일 299명으로 늘었다. 한 여인이 희생자 무덤에 엎드려 통곡하고 있다. [소마 신화=뉴시스] 관련기사 유병언 회장과 장남 신병 검찰, 금주까
-
박근혜 대통령과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 17명과 면담전문
○ 대통령 : 이렇게 와주셔서 고맙습니다. 그동안 정부가 구조 수색과 또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만 여러 가지로 부족하다고 느끼시고 서운하다는 생각을 많
-
"젊은 희생에 무한책임진다는 자세로 사죄를"
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다음주 초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. 박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15일에도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대국민 사과를 포함한 담화 내용을 다듬는 데 주
-
"도덕성 검증 비공개로 … 2단계선 정책에 집중을"
신상털기식 인사청문회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나왔다. 2000년 인사청문회가 처음 도입됐을 때부터 “인신공격과 사생활 폭로 등 인사청문회가 ‘청문회 정치’로 변
-
"고향 논산을 무대로 조선의 유림 역사소설 준비하고 있다"
박범신 작가가 집필실에서 고향 논산과 디지털문학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.박범신, “소설은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겠지만 독자와의 소통 방법은 다양할수록 좋다. 후배 작가들에게도 롤 모
-
71% 득표 … "철없는 아들 용서를" 울먹인 정몽준
정몽준 의원이 12일 막내아들의 세월호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정몽준이라는 브랜드가 주류의 견제를 돌파해냈다. 그것도 압승이었다. 12일 서
-
낙하산은 3년, 그들은 30~40년 … 공공기관 개혁은 ‘남의 일’
관료 공화국. 세월호 침몰 사고로 ‘관피아(관료+마피아)’의 폐해가 드러나면서 자조적으로 나온 표현이다.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요직을 관료 출신이 장악하고 제대로 감시도 받지
-
“못살겠다, 일 좀 하자” … 제2 인구대국 선거 흔드는 경제
인도 제1야당 BJP의 총리 후보 나렌드라 모디(가운데)가 8일 바라나시 지역 한 유세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총선 승리를 의미하는 V자를 손으로 그려 보이고 있다. [바르나시 AP=
-
“리더의 사과는 유연하고 진중하면서 국민 안심시켜야”
관련기사 굵고 짧은 미국 대통령 사과 … 여론 보며 수위 높이는 한국 “철저히 조사하고 원인을 규명해 책임질 사람은 엄벌토록 하겠다.”(4월 17일, 진도 팽목항)“지휘고하를 막
-
낙하산은 3년, 그들은 30~40년 … 공공기관 개혁은 ‘남의 일’
관련기사 낙하산 기관장 위에 ‘풀뿌리 관피아’ “너무 열심히 말라, 상처 받는다” 충고 고시와 개방형 채용제 혼합해 인재풀 넓혀야 관료 공화국. 세월호 침몰 사고로 ‘관피아(관료
-
손학규 "광주 전략공천은 민주주의 위반"
손학규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7일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을 “민주주의에 위반한 것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. 당의 공동선대위원장이기도 한 손 고문은 이날 서울 여의
-
"국민, 분노 넘어 무기력 … 김밥도 안 팔린다더라"
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6일로 3주째다. 5월 초의 황금 연휴 분위기도 예년과 달랐다. 본지는 지역에 다녀온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에게 참사에 얽힌 지역구 민심을 들었
-
세월호 참사, 사회 방어 위해 가장 엄격한 자세 필요하다
양승태 대법원장은 “사법의 종국적인 사명은 법을 제대로 적용해서 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지켜나가는 것”이라고 밝혔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양승태 대법원장을 만났다. 양 대법원장에
-
지방자치, 새 미션은 주민행복
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역사가 길다. 1948년 제헌헌법에 의해 제도적으로 규정됐고, 52년 최초의 지방선거를 통해 출범했다. 10년간 시행되던 지방자치는 61년 잠정적으로 중단됐다
-
지방자치, 새 미션은 주민행복
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역사가 길다. 1948년 제헌헌법에 의해 제도적으로 규정됐고, 52년 최초의 지방선거를 통해 출범했다. 10년간 시행되던 지방자치는 61년 잠정적으로 중단됐
-
대선 뒤 불경기 의식 성장론으로 선회
박근혜 대통령이 2012년 10월 새누리당 대선 후보 시절 중소기업 정책간담회에서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. [중앙포토] 관련기사 소득불평등 심각성